성유리, 장로교복지재단 홍보대사 맡아
"내 달란트 소외된 이웃 위해 사용하겠다"
정효임
▲ "내 달란트 소외된 이웃위해 쓰겠다" © 노컷뉴스
가수 출신 연기자 성유리 씨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3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성유리 씨를 홍보대사에, 김재복 변호사를 고문변호사에 위촉했다.
장신대 신약학과 성종현 교수(목사)의 딸인 성유리 씨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고 싶어 홍보대사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5년에 다일공동체 '밥퍼'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성씨는 "복지시설을 방문하면 어린 친구들이 저를 보며 기뻐하는 데서 연예인이 된 보람을 느끼곤 했는데, 점차 소원해지게 됐다"고 회상하면서 "이번 홍보대사 활동은 좀더 자신있게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씨는 바쁜 연예인 활동 속에서도 주일 성수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홍보대사 수락도 아버지의 권유와 자신의 결단으로 흔쾌히 이뤄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성유리 씨와 김재복 변호사는 각자의 활동부문과 신앙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신뢰와 인지도를 주고 있다"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의 사회복지 사역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뉴스파워 제휴사 CBS TV 보도부 정효임 기자
